나루문학회(회장 이종미)가 주최한 2018 제13회 나루문학상 우수작에 이지은 씨의 산문 <소리없는 수다>가 선정됐다.
나루문학회가 2018 제13회 나루문학상 당선자들을 발표했다. 이번 나루문학상에 출품된 작품들은 박종규 수필·소설가와 김송자 시인이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수상 1명, 가작 1명, 작품상 3명의 당선자를 선정했다.
우수작에 이지은 씨의 산문 <소리없는 수다>가 선정됐다. 박 수필·소설가는 심사평으로 “맛깔 나는 문장과 재기발랄한 어휘 구사력으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며 “이지은 당선자의 작품들의 제목을 보면 작가적 감각이 돋보이고, 수필가로서의 앞날을 가늠하게 해준다”고 평했다.
<수상자 명단>
■우수작 : 이지은 <소리없는 수다> ■산문 부문 △가작 : 박성은 <입춘을 기다리며> △작품상 : 유형민 <우리딸은 연예인>, 최성목 <검은 개가 흰 개를 잡다> ■운문 부문 △작품상 : 박정화 <춘정>과 <고독사>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