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소고기 전문점으로 사랑을 받은 태봉한우면옥이 기지시점을 시곡동에 열었다.

채운동에 위치한 태봉한우면옥 본점에서는 최정한 대표가, 기지시점에서는 조태현 총괄장이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당진에서 15년 째 태봉한우면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최 대표의 고향 동생인 조 총괄장은 태봉한우면옥 초기에 최 대표와 함께 일했다. 그러다 중간에 조 총괄장은 다른 요식업을 했다가 다시 최 대표와 의기투합했다. 20여 년 동안 요리한 조 총괄장은 다양한 요식업 경험으로 최 대표를 든든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지시점을 열었다. 최 대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대접하고자 했다”며 “106개의 룸이 있어 가족 간 외식이나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기지시점은 본점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이어나간다. 직접 숯을 만들어 사용하고, 산도라지, 상황버섯, 석화 등도 최 대표와 조 총괄장이 직접 공수해온다. 직접 캔 산약초는 갈비탕, 냉면, 육개장 등 모든 재료의 육수로 사용한다.

최 대표는 “스토리가 있는 고깃집으로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봉한우면옥의 주 메뉴는 한우다. 신선한 한우에 직접 만든 숯을 사용해 고기의 육질을 살리면서도 숯향을 더했다. 한우 암소 메뉴에는 생등심살, 한우모듬, 특수부위, 육사시미, 육회 등이 있다.

한편 맛집으로 소문난 태봉한우면옥은 몇차례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SBS <생방송 투데이>, KBS2 <생생정보통>, TV조선 <코리아헌터> 등에 방송되며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태봉한우면옥은 지역에서 체육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는 등 그 사랑을 다시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최고의 맛으로 손님들에게 감동을 전하겠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가격 : 한우암소 △생특수부위 3만8000원 △생한우모듬 2만7000원, 암돼지 △생삼겹살 1만3000원 △돼지갈비 1만3000원, 갈비탕 1만 원, 물냉면 5000원, 비빔냉면 6000원
■위치 : 반촌로 27-17 (2층)
■문의 : 355-0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