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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승격과 행정타운 건설 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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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지역공동체 22 신평면 이장단협의회
“우리는 하나”…협력할 때 시너지 이뤄
우선순위에 따라 민원 해결

인구 유입 둔화로 읍승격 답보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신평면은 당진IC와 송악IC와 가깝고 아파트 등 주거지가 많이 형성돼 있다. 현재 신평면민들의 숙원사업은 읍 승격과 행정타운 건설이다. 신평면은 수년째 읍 승격과 행정타운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인구 유입이 둔화되며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 진행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평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신평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병섭) 21개 마을이장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 주 월요일에는 각 마을의 이장들이 영농회장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이장들은 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도 및 보조사업을 돕고 주민들에게 정보를 공지한다. 둘째 주 월요일에는 이장들과 면사무소, 파출소, 농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등의 기관·단체장과 지역구 시의원 등이 함께 모여 각종 민원 및 행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그 외 월요일에는 이장들이 모여 각 마을의 민원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추진하고 있다.

수고비, 협의회 활동비로 사용
한편 신평면이장단협의회는 신평면과 신평농협에서 이장들에게 제공하는 수당을 이장단협의회의 활동비로 사용한다.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1회 씩 진행하는 야유회 비용이나 식사 비용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회장은 “신평면과 농협에서 받은 수당을 이장단협의회 활동비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거나 불평하는 이장들이 없었다”며 “생업보다 마을 일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이장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신평면 이장들
이병섭 회장은 이장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협력’이다. 이 회장은 각 마을 이장들에게 ‘우리는 하나’라고 늘 강조한다. 어떠한 한계와 어려움에 부딪쳐도 협력한다면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화합에 힘입어 지난 4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행사 중 윷놀이 대회에서 신평면 대표로 이장단협의회가 출전해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당진시 이통장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에서도 신평면이장단협의회가 3등에 올랐다. 이 회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협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 회장은 “이장들이 함께 화합하고 협력하면 못 이룰게 없다”고 전했다.

<임원 명단> △회장: 이병섭(신흥2리) △부회장: 조근구(남산2리) △감사: 이용복(거산1리), 방은호(신흥1리) △총무: 유순호(금천1리)

※이 기사는 충청남도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이병섭 회장

“성심성의껏 도와줘 감사”

“신평면 21개 마을 이장들은 모두 인품과 인성이 좋습니다. 부족한 저를 신평면이장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끝까지 믿어주시길 바라며, 신평면이장단협의회의 훌륭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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