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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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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비전 선포식 개최
지속가능 도시 위한 시민참여 강조

▲ 지난달 28일 에너지 비전 선포식이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당진시가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당진’을 선언하며 지난달 28일 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비전 수립 과정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비전 및 전략과 추진계획 발표, 실천선언문 낭독, 에너지전환 비전선포, 토론회 등이 이어졌다.

선언문에는 탈석탄 에너지를 비롯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 에너지 문화 조성, 에너지 자치 및 분권 등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 시민참여단이 선택한 에너지 비전의 5대 전략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언문에는 에너지 비전 달성을 위한 지역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됐다.

이날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순 공동의장과 당진정보고 윤정선 학생, 당진지속가능협의회 박미상 운영위원, 공무원 대표 최경호 석문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들이 직접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에너지전환 비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진정보고등학교 2학년 김지수 학생이 당진시민을 대표해 김홍장 시장과 함께 선포문을 낭독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가 처해있는 에너지정책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정책의 대전환을 이루는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에너지 정책 수립과 사업추진 과정에 시민이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식 선포된 에너지 비전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당진’은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 시민참여단이 총 세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직접 선택했다.

향후 당진시는 에너지 비전에 따른 5대 전략과 15개 이행과제에 따른 세부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에너지기본조례 제정과 에너지기금 조성, 지역별 에너지전환 비전 실행계획 수립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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