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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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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농업회사법인 진흥(주) 집에서도, 혼자서도 삼겹살 편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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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삼겹살 및 후지 스테이크 출시
직접 개발한 소스…HACCP 인증받은 철저한 위생 관리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은 그 소리와 고소한 냄새만으로도 입맛을 자극한다. 하지만 사방으로 튀는 기름으로 뒤처리가 번거롭고 고기 굽는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아 집 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1인 가정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제 집에서도, 혼자여도 쉽게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당진지역 축산인들이 참여해 만든 육가공 공장인 농업회사법인 진흥(주)이 최근 ‘데워 먹는 삼겹살’과 ‘후지 스테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갓 구운 고기처럼 맛있게!

‘데워먹는 삼겹살’은 삼겹살 뿐만 아니라 목살, 갈빗살, 전지 등  구이용 돼지고기 부위를 초벌구이 해 진공포장한 것으로,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갓 구운 고기처럼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더불어 후지 스테이크는 돼지고기의 후지 부위를 이용해 만든 스테이크로, 역시 전자레인지에 데워, 진흥(주)이 직접 연구·개발한 비법 소스를 뿌려 먹는 제품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존의 스테이크 소스와 달리 단맛이 적고 담백하며, 깔끔한 맛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맵지 않은 소스는 물론 매운 맛 소스도 함께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다. 시중 정육점에서 사는 일반적인 고기 가격으로 신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다만 갓 제품을 출시한 현재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기간인 만큼 고대면 항곡리에 위치한 진흥(주)의 하이포크 직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하지만 방문 뿐만 아니라 전화 주문을 통해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100% 당진서 생산한 돼지고기

한편 진흥(주)의 고기 품질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지역의 축산인들로 구성된 업체인 만큼 100% 당진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며, 까다로운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하림 계열사인 하이포크 브랜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하이포크는 우수 품질 브랜드로 꼽히는 팜스코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로, 위생적인 환경과 고기 맛을 인정받았다.

철저한 육가공 시스템 구축

지난 2013년 4월 창립한 진흥(주)는 선진국의 육가공 공장을 모델로 2년여 간의 긴 준비 끝에 이우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지역의 8개 농가로부터 돼지를 공급받고 있다. 진흥(주)은 철저한 육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질 좋은 육가공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축된 고기를 부위별로 뼈와 살을 분리해 포장하는 작업까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선진적인 위생 시스템 속에서 철저한 관리 하에 모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우선 대표이사는 “축산업 또한 현재에 안주할 수 없다”며 “미래의 양돈을 생각하며 진흥(주)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문의: 357-8000
■위치: 고대면 운곡로 37
   (항곡리 대동농기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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