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지회장 한숙자, 이하 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가 요리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직접 만든 요리로 나눔을 전했다.
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는 2018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사업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요리교육 및 취미·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선정돼 1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생들은 지난 3일 그동안 배웠던 요리인 불고기와 두부조림,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송악읍 청금리에 위치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샤론의집에 방문해 음식을 나누며 재능을 기부했다.
프로그램 담당자 조현주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주체가 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