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조성춘 축제위원장이 이임하고 김덕주 축제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10일 기지시줄다리기 제12·13대 축제위원장 이·취임식이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및 당진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두 위원장의 이임과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성춘 이임 축제위원장과 나기복 이임 부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조성춘 축제위원장은 “취임사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덕주 신임 축제위원장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김덕주 신임 축제위원장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성장시킬 것”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발전방향이 필요합니다. 지역주민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와 축제위원회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살려야 합니다. 또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으로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충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