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는 꽃집 Roseur(이하 로제르)가 채운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로제르를 운영하고 있는 지은진 플로리스트는 인천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해왔다. 결혼을 하면서 당진을 찾은 그는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프랑스의 감성을 녹여 낸 로제르를 차렸다. 지 플로리스트는 “로제르는 프랑스어로 ‘장미 꽃밭’, ‘장밋빛’을 뜻한다”며 “로제르는 프랑스에서 공수한 가구와 소품으로 인테리어 해 최대한 프랑스 감성을 살렸다”고 말했다.
로제르에서는 다양한 꽃과 직접 말려서 제작한 드라이플라워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손님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아름다운 상태로 꽃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사람들이 보다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와 실험을 많이 했다”며 “미술을 공부하며 손님들에게 예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들어주고자 했고, 드라이플라워도 3년 간 연구했다”고 전했다.
지 플로리스트는 사람들의 꿈도 키워나가고 있다. 그는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며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청소년과 성인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코너인 플러그인당진 배워본당에 출연해 꽃으로 하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청소년과 성인들이 종종 찾아오며, 기지시리에 거주하는 한 중학생을 수제자처럼 지도하고 있다”며 “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어 기쁘다”고 전했다.
로제르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 클래스,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의 초·중급 클래스가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셀프웨딩·돌잔치·브라이덜 샤워 등 파티 데코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웨딩&파티 클래스와 태교 수업인 Mom’s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모든 수업에서 내가 먼저 시연을 보인 후 수강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또한 실생활에서 작품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가격 : 꽃다발 3만원~, 꽃바구니 5만 원~, 플라워 레슨 6만 원~
■위치 : 백암로 249 (정보고와 제일꽃게장 사이 신호등 앞)
■문의 : 010-6626-9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