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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농정보(10월15일~10월21일)
벼 수확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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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적기

산물 수매한 벼는 수분함양이 25% 이하 일 때 수확하고,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한다. 반면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동할립,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해 완전미율이 떨어진다.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다.

또한 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면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회전수가 올라가 벼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진다. 적당한 탈곡통 회전수는 1분에 500회전, 채종용은 300~350회전이 적당하고,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작업속도는 작업조건과 포장상태에 따라 선택하고 0.3~1.4m/s가 알맞으며 쓰러진 상태가 심할 때는 0.3~0.5m/s로 조절한다.

건조 및 저장

미곡의 건조과정은 쌀의 품질을 저하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급격한 건조는 동할미를, 과도한 가열은 열손상립 발생시킨다. 또한 과도한 건조는 식미를 악화시키고 도정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더불어 건조가 지연되면 수분이 많아져 벼를 변질시킨다. 포장에서 수확한 벼는 수분 함량과 온도가 높을수록 호흡대사가 촉진돼 가수분해 효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므로 호흡량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정 수분함량(약 15%)까지 건조시킨다. 물벼의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수분함량이 26% 이상인 경우는 변질이 빨라지므로 4~5시간 이내 건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벼를 고온 건조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생명력이 상실돼 종자 발아율이 낮아진다. 저장기간 중 호흡을 억제시키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저온저장은 벼의 수분함량을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정도 유지시켜야 한다.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한다. 벼의 저장 중 호흡과정에서 곡온과 수분함량이 증가되므로 호흡 억제를 위해 적정 수분함량과 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땅심 높이기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해 10a당 400~600kg 정도 시용 후 가을갈이를 실시한다. 볏짚시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지고 질소, 인산, 칼리 등 무기성분 흡수량이 증대시키며, 볏짚을 거두어들인 농가는 퇴․구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 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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