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재산이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당진지역의 신규 충남도의원·당진시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서영훈 시의원으로 5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재숙 시의원이 42억 원, 최창용 의원이 20억 원대 재산을 갖고 있으며, 이계양 도의원 또한 약 18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조상연 시의원은 -54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는 임기를 시작한 지난 7월 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가 소유한 예금과 주식, 부동산 등이 포함됐다. 재선 이상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명선 도의원, 김기재·이종윤·정상영·양기림 시의원, 그리고 어기구 국회의원은 이번 재산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