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네자치 한마당이 지난 16일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충남의 15개 시·군 중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주민자치 사례를 발표했다.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낮에도 밤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 △청소년의회 △어우렁더우렁 마을학교 △잊혀져 가는 마을 이름 및 유래 찾기 등을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1·2회 동네자치 한마당에서는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미니인터뷰] 김기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장
“그동안의 땀방울 결실 맺어”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생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위원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었다. 또한 당진3동민들과 유관단체·기관장들의 협조와 관심에 고맙고,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미니인터뷰] 박미상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위원들 한마음 돼 뿌듯”
“충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단상에서 내려오는데 위원들이 내가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위원들과 한마음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보다 더 기뻤다. 내년에는 새로운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게 될텐데, 활동을 잘 이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