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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10.19 19:55
  • 수정 2018.10.22 17:43
  • 호수 1228

“노동자 처우 개선하고 직접 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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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특경노조 출근길 피켓시위
“파리 목숨…사측 눈치 보기 급급”

▲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하청 노동자들이 고용안정과 처우 및 부당대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매일 아침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에서 경비·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청 노동자들이 고용안정과 처우 및 부당대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매일 아침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창립한 민주노총 산하 한국발전산업노조 특경지회(지회장 이건태)는 당진화력 정문과 후문, 부두에서 경비·보안·검색·방문자 접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면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부당한 처우에도 해고될까봐 윗선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며 당진화력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숙소지원비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한편, 노동자들의 간식비 사용이 투명하지 않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특경대장을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이건태 지회장은 “사측 눈밖에 나면 파리 목숨인 노동자들은 사측 보안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우리들의 목적이 관철될 때까지 끝장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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