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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10.19 19:58
  • 호수 1228

“당신의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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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문화발전공동체 ‘당진청년들’ 주최·주관
다양한 공연과 즉석 이벤트 진행

 

지난 13일 토요일 오후, 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 남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산정맥가에서 ‘사연 읽어주는 옥상’ 두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에 이어 당진시문화발전공동체인 당진청년들(회원 김건우, 박준호, 신치환, 천도협)이 주최했다.

천도협 씨의 사회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수 씨와 슈퍼스타K에 출연한 김영호 씨, 당진 출신 뮤지컬 배우 김지은 씨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기타연주 등을 선보였다. 이날 당진청년들은 행사 전 SNS를 통해 접수한 연애, 꿈, 가족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 등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별 후 자신의 행복을 되찾고자 하는 여성의 사연과 연애 권태기를 겪고 있는 연인의 사연이 발표됐으며,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가 즉석에서 연주됐다. 한편 이날 당진청년들은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레스토랑 이용권, 커피 사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당진청년들은 “지난달 처음 개최한 행사보다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행사가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청년들의 한마디

천도협: 당진청년들이 문화도시 당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건우: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신치환: 사연 읽어주는 옥상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따스한 봄날 다시 만나요.
박준호: 다음에 더 좋은 공연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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