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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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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식빵이 한 가득
수청동 식빵 굽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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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군익 대표

식빵 전문점 식빵 굽는 남자가 수청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식빵 굽는 남자 조군익 대표는 14년 전 신평면에서 제과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제과점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으면서 3년간 운영했던 제과점을 문 닫아야만 했다. 

그 후 10년이 지난 최근 그가 다시 밀가루를 만지기 시작했다. 다시 당진에서 제과점을 시작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는 조 대표는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도 이전에 운영했던 제과점을 기억해주는 손님들이 있다”며 “가게를 찾는 신평 주민들을 볼 때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반가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20년 간 제과점을 운영해 온 조 대표는 이번에는 식빵에만 집중했다. 그는 “식빵에는 어떤 재료든지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며 “하루 종일 따듯한 빵을 굽고 싶은 마음에 식빵 전문점을 차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빵을 만날 수 있다. 천연발효종과 우유버터를 사용하며, 블루베리·모카·밤·인절미 식빵 등 20여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밤 식빵과 초코 식빵, 연유 식빵, 고구마 식빵, 커스터드 식빵은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조 대표는 “식빵 굽는 남자에서는 매일 오전 8시를 시작으로 시간대별로 빵을 굽는다”며 “그날 바로 구운 식빵을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식빵을 선보이고자 한다. 손님 선호도에 맞춰 메뉴에 변화를 주곤 한다. 앞으로는 단호박과 팥, 옥수수를 이용한 식빵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식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식빵을 부재료로만 여긴다”며 “식빵 하나만으로도 좋은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깨끗한 매장에서 좋은 식자재로 매일 식빵을 굽고 있어요. 오븐에서 갓 나와 뜨거운 식빵보다 살짝 열기를 식힌 식빵이 더욱 맛있습니다. 뜨거운 빵을 포장하면 열기로 습기가 차 빵이 눅눅해지기 때문이죠. 빵의 열기를 살짝 식혀 더욱 맛있게 드세요!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9시
■메뉴 : 식빵 2900원
■위치 : 밤절로 146 101호
             (김밥천국 당진점 옆)
■문의 : 010-5413-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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