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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풍부한 ‘양채
6차 산업으로 미래를 보다 33 양채연구회

면천에 양채농가 多
“기후의 영향 많이 받아”
김예나l승인2018.11.13 22:05l(1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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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채연구회 회원들이 양채 주산지인 홍성 등으로 선견지견학을 다녀왔다.

양채는 해방 이후 도입된 서양채소를 말한다. 대표적인 양채로는 적채, 콜라비, 양상추, 비트, 샐러리 등이 있다. 양채는 주로 샐러드작물로서 활용되며, 웰빙식(食)문화의 바람이 불면서 꾸준히 양채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배테랑인 양채연구 회원들

양채는 서양채소이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4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양채연구회(회장 조중희)는 창립된 지 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양채연구회의 경우 타 연구회와는 달리 회원들이 모두 면천에서 양채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랜시간 동안 양채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처음 9개 농가가 모여 시작된 양채연구회는 2000년 이후 식생활의 서구화로 양채에 대한 관심히 높아지면서 회원들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논농사를 해왔던 농민들도 대체 작물을 찾으며 양채 농사에 몸담은 경우도 많다. 현재 양채연구회 회원들은 매년 2회의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시급한 안건이 있으면 임원들로 구성된 임시총회를 열기도 한다. 더불어 회원들은 1년에 한 번 양채 주산지인 지역을 견학하며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회원들 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올해에는 지난 8월 홍성으로 선견지 견학을 다녀왔다. 

▲ 조중희 회장이 수확하고 있는 양상추

수입 물량 많아 설 자리 無 

양채는 토양 적응력이 좋고 시기별로 나눠서 재배해 연간 2~3기작이 가능한 작물이다. 이로 인해 농가 소득도 쏠쏠하다. 특히 당진은 남부지역에서 출하가 끝나갈 무렵에는 강원도 출하가 시작되기 전이라, 당진양채 농가들은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좋은 시세를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양채가 수입되면서 농가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조중희 회장은 “전국적으로 생산물량보다 수입물량이 많아 양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농사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양채의 경우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농사짓기 어려워요. 요즘 하우스재배를 농가가 많아지면서 온도 관리가 가능한 곳들이 많은데, 노지재배를 하는 농가의 경우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 양채연구회 회원들이 양채 주산지인 홍성 등으로 선견지견학을 다녀왔다.

시설 보완사업 구상

한편 양채연구회는 양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설을 보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조 회장은 “더울 때는 빛을 막아주고, 추울 때는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시설과 비가림 재배를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설치된다면 기온에 상관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조중희 △부회장: 김우회, 박노천 △총무: 이종석 △감사: 조성춘, 김경헌

■문의: 010-9485-7972(조중희 회장)

미니인터뷰  조중희 회장

“중도 포기 말고 힘냅시다”

“농사를 짓다보면 어렵고 힘들 때가 많아요. 하지만 꾸준히 양채에 대해 연구하고 농사를 짓다보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가 올 거라 믿습니다. 양채농사를 짓다가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용기내어 끝까지 도전하는 농민이 됩시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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