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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 입력 2018.11.19 11:26
  • 수정 2018.11.19 12:02
  • 호수 1231

웃음이 묻어나는 마을 정미면
주민이 만드는 지역공동체 27 정미면주민자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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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지역 현안문제도 함께 고민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문화·여가 욕구 충족

농촌지역인 정미면은 당진에서 지역개발이 더딘 곳 중 한 곳이다.

젊은 인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정미면의 인구는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8월 정미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정미면에는 독립만세정보센터 및 보행로와 공방, 공동생활가정, 산책로 및 체육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힘입어 정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일)에서도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 활성화 위해 행사 개최

지난 9월에는 정미면 주민들의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을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정미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됐다. 박영일 위원장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정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웃음이 묻어나는 행복한 정미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농민 등으로 구성

정미면 주민자치위원회에는 28명의 위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주부, 농민 등으로 구성된 정미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한 차례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바르고 아름다운 정미 알리기’사업을 통해 정미면을 찾는 관광객 등이 사관리·산성리 마을회관에 숙식이 가능하도록 식재료와 이부자리 등을 마련했다. 마을회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빌릴 수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과 대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마음 노래잔치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외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아이케이(구 인광산업) 폐기물 처리공장 입주 저지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하고 있다.

탁구 등 주민 참여 적극적

정미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역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배드민턴 △탁구 △요가 △산악회 △농악 등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역민들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적극적”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충청남도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박영일 정미면주민자치위원장

“이젠 마을자치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아닌 마을에서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정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항상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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