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 구봉 송익필 선생을 기리는 제419주기 제향 및 기념식이 송익필 선생의 위패를 봉인한 원당동 입한재에서 지난 7일 열렸다.
당진문화원(원장 유장식)과 당진향교(전교 정덕영)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제향식은 구봉 송익필 선생의 뜻과 사상을 기리고자 진행됐다. 이날 식전공연으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정고을 교수의 태극진세무가 펼쳐졌다. 이어 초헌관에 맹영섭 당진향교 유도회 당진지부장과 아헌관에 이종우 당진3동장, 종헌관에 장석순 당진향교 재무수석장의가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구봉 송익필 선생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로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과 함께 삼현으로 추앙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