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갤러리(관장 김용남)에서 <취정 류경숙 기획 초대전>이 지난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취정 류경숙 서예가가 초대돼 다양한 서예작품을 선보였다. 류경숙 서예가는 시와 성경, 논어 등의 구절이나 시대상을 반영한 글귀들을 바탕으로 한글과 한자를 이용한 현대서예 작품 28점을 전시했다.
류 서예가는 “현대서예는 전통을 바탕으로 서예를 현대적으로 풀어놓은 예술로, 서예에는 서예가의 감정과 사상, 철학이 담겼다”며 “당진시민들에게 이번 전시가 현대서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 서예가는 한·중 초대교류전, 서예협회 회원전, 광주 서예페스티벌 문자전 등 다수의 그룹·초대전을 개최했다. 그는 한국서예협회와 인천 서예술 연구회 회원이며 인천에서 서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