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농악 한 마당이 열렸다. 제5회 당진시장기 농악대회 및 초등학교 사물놀이 대회에서 순성하나로 농악대가 장원을, 학생부 상록초가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대덕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한국민속예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이금돈)가 당진의 전통농악을 활성화하고 농악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당진지역 내 8개 농악과 5개 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사)한국민속예술협회 당진지부를 비롯해 당진농악대와 아산우리소리창극단, (사)한국민속예술협회 안양지부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금돈 지부장은 “1년간 각 읍·면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과 주민 화합에 앞장섰던 농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의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출전한 모든 팀이 하나가 되는 단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명단> ■일반부 △장원 : 순성하나로 농악대 △차상 : 신평농신마 농악대 △차하 : 우강소들 농악대 △참방 : 설성원로 농악대, 대호지 농악대, 면천농협 농악대, 정미울림농악대 △우정상 : 합덕연호 농악대 △개인상 : 우강주민자치 소들농악대 상쇠 황연숙 ■학생부 △금상 : 상록초 △은상 : 신평초 △동상 : 기지초, 성당초, 계성초 △개인상 : 기지초6 김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