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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돼지곱창과 냉이 넣은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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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삽교할머니곱창 이강희 대표

먹거리길에 있던 동해횟집이 돼지곱창 전문점 삽교할머니곱창으로 문 열었다.

삽교할머니곱창 이강희 대표는 예산군 삽교읍에서 태어났다. 곱창으로 유명한 삽교읍에서 자란만큼 그 역시 곱창을 좋아한다. 이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있는 곱창으로 당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이 대표는 “동해횟집 단골들이 곱창으로 업종을 바꿔도 찾아와준다”며 “오히려 손님들이 저렴하고 맛 좋은 곱창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곱창 맛에 반한 손님들이 인터넷에 후기글을 올려주기도 한다”며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삽교할머니곱창이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삽교할머니곱창은 돼지곱창 전문점이다. 이 대표는 “돼지곱창은 소곱창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며 “특히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흐르는 물에 곱창을 깨끗이 씻어 잡냄새를 제거하며 삽교할머니곱창만의 비법으로 숙성된 곱창이 손님상에 오른다.

삽교할머니곱창은 곱창구이와 곱창전골을 판매하고 있다. 곱창구이에서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밑반찬에 고소하게 익은 곱창을 함께 먹을 수 있다. 얼큰한 육수에 냉이를 넣은 전골은 냉이 향과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이 대표는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소하게 곱창구이를 먹고, 얼큰하게 전골을 먹은 뒤 밥까지 볶아 먹는다”며 “이곳에서는 푸짐하고 맛있는 곱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곱창구이를 주문하면 돼지껍데기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게다가 밑반찬은 이 대표의 고향에서 농사 지은 농산물로 만들고, 열무김치와 동치미도 이곳에서 직접 담근다.

“당진에서 최고의 맛집이 되고 싶어요. 곱창으로 전통 있는 집이 돼 자녀에게 물려주고, 단골손님들이 계속 삽교할머니곱창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메뉴 : 곱창구이 (1인분 200g) 1만 원, 곱창전골 (小) 1만5000원·(中) 2만 원·(大) 2만5000원
■위치 : 먹거리길 86-6 (먹자골목 구 동해횟집)
■문의 : 356-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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