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당진전국연제가 11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당진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류희만)가 주최·주관한 당진전국연극제는 시민들에게 연극을 알리고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서는 극단 당진의 ‘그날’을 시작으로 △아트컴퍼니 원의 ‘숨바꼭질’ △극단 한울림의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극연구집단 시나위의 ‘뿔’ △극단 백운무대의 ‘다시라기 ’극단 청년극장의 ‘달나라 연속극’ △극단 혜윰의 ‘내 생愛 마지막 悲愴’ △울산시어터예술단의 ‘나는 각설이로소이다’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풍경 A’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내 사랑 하이옌’ 등 총 11개의 연극이 당진문예의전당 대·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지난 19일에는 폐막식 및 시상식이 열려 연극제 대상과 금상, 연출상, 희곡상 등을 시상했으며 크로이츠 앙상블의 특별공연이 열렸다.
류희만 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연극제 기간동안 좋은 연극들을 많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