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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봉사·창조 정신 토대로 활동
6차 산업으로 미래를 보다 34 한국농촌지도자회 당진시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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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 습득 등 실시
지난 2일 과제평가회 진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촌지도자회 당진시연합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참가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 당진시연합회(회장 한천우, 농촌지도자회)가 창립된 지 올해로 56주년을 맞았다. 지금의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운동에 참여한 4-H 성인자원지도자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농촌지도자가 창립된 1962년에 농촌진흥법이 공포됨에 따라 농민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졌다. 현재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라는 3대 정신을 토대로 당진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농촌지도자회는 1001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12개의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의식을 키우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드론교육이나 소형기계장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진농업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더불어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꽃동산 조성이나 환경정화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한천우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기술을 배우고 연구하는 단체”라며 “또한 지역의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덕읍’ 대상 차지 

한편 지난 2일 농촌지도자회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과제발표회를 진행했다. 과제평가회에서 회원들은 한 해 동안 농사 지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선보인 농·특산물을 지역의 요양원이나 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1년 간 과제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를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이날 합덕읍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석문면이 금상, 우강면과 신평면이 은상, 송악읍과 면천면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협동이 잘 되고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1년 간 열심히 활동해 왔다”며 “1년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는 과제발표회는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의 축제”라고 말했다.

농업인 감소…안타까워

올해 3월 새롭게 농촌지도자회장으로 취임한 한 회장은 3년 간의 임기 내 목표로 △농촌지도자회 조직 확대 △회원복지 향상 △농촌운동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한 회장은 당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 양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계농업인 등을 양성해야 한다”며 “하지만 증여세, 양도세, 상속세 등 영농을 승계하는 사람들이 세금으로 인해 농업에 종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의 경우 소득이 안정적이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며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농민들을 볼 때 같은 농민으로서 안타까움이 든다”고 전했다.

<임원 명단>
 △회장: 한천우(신평) △부회장: 이두용(송산), 이재헌(우강) △감사: 구자애(송악), 김필회(면천) △사무국장: 이선용(신평) △읍면동 회장: 김만식(합덕), 최태호(고대), 양의표(석문), 차기청(대호지), 이종일(정미), 오영환(순성), 최호묵(당진동)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한천우 회장

“관심과 참여 중요”

“회원들 모두 한 해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농촌지도자회가 발전하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합니다.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 과제활동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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