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 소속 오영섭 소방위가 인명구조사 2급에 합격하며 당진소방서의 13번째 ‘멀티 소방관’이 됐다.
현장대응단 구급대원을 맡고 있는 오영섭 소방위는 지난 2002년 12월 2일 임용 당시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데 이어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를 응급 처치해 구명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인증서)를 6회 수상했고, 대형 및 특수 트레일러 운전면허, 화재대응능력, 인명구조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멀티 소방관의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멀티 소방관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차 운전 등 다양한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소방관으로, 화재, 구조, 구급 관련 자격증을 3가지 이상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