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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12.01 17:50
  • 호수 1234

“특화프로그램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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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평생학습관 건립·사서 인력 보충 함께 고민돼야”

▲ 당진시립도서관 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당진시립도서관 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이전 건립과 맞춤형 지식정보서비스 확대에 대한의견이 제기됐다.

당진시가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수용하고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이뤄진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식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김 선임연구원은 “당진시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을 비롯해 시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4개관과 작은도서관 10개관이 있다”며 “장서 확보가 더욱 필요하며, 충남 평균 대비 당진시립도서관의 문화·독서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선임연구원은 도서관장기발전계획으로 △미래도서관가치 구현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 제고 △도서관 운영관리 효율화 등 세 가지의 목표를 들어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도서관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강화 및 효율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이전 건립이 필요하다”며 “또한 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수요자를 분석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서관 건축규모 및 장서 수 기준으로 사서 인력을 보충하고 전문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용역에 있어 보완의견을 나눴다.

<보완의견 정리>
· 박형서 정책개발담당관 : 지역 실정에 맞춘 단계별 목표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여러 사례를 발표했는데, 사례를 통해 당진시가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 당진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
· 박종희 당진시립도서관장 : 도서관의 장서가 분류별로 잘 관리가 돼 있는지도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실질적인 인력 확충 방안을 함께 발표해줬으면 한다.
· 홍승선 평생교육새마을과장 : 현재 평생학습관 건립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평생학습관 용역에 대해 자료가 같이 공유되면 도서관 발전계획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것이다. 또한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도서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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