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레저스포츠과 1학년 윤서현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에서 합격했다.
윤서현 선수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하 시드전)에서 출전선수 125명 중 전체 순의 16위를 차지했다. 이에 내년 KLPGA 투어의 모든 대회에 출전 가능하다.
윤 선수는 “기업 후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는 유명 프로선수들 속에서 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경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지도 교수와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골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선수는 올해 3월 신성대 레저스포츠과(지도교수 조병섭)에 입학했으며 곧 바로 KLPGA 2018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중·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