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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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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방청시민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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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임숙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의원 질의 수준 및 태도 향상”

“2~3년 전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보다 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향상되고 태도가 좋아졌습니다. 또한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한 흔적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진시 공무원들의 ‘잘 모르겠다’, ‘검토해보겠다’ 등 미흡한 답변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오미숙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장

“읽기만 하는 실과장도 있어”

“감사에 대해 답변을 철저하게 준비한 실과장들도 있지만, 자신의 실과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준비한 답변 자료를 읽는 것에 그치는 실과장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 시의원의 경우, 감사를 할 때 인신공격성 발언보다 업무의 잘잘못을 따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사 태도가 다소 지나친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한편 행감을 위해 초선의원들이 많이 준비한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당진시 행정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룬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은영 대호지분교장 학부모회장

“답변자료 시민도 볼 수 있어야”

“초선의원들이 당진시의회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난 시정질문 때보다 의원들의 질문의 수준이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황당한 발언이나 지적을 하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또한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권위적인 태도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눈에 띄게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초선의원들의 열정적인 모습, 그리고 재선의원의 경우 연륜과 경력이 묻어나는 감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의원들이 행정에 요청한 자료를 모니터링하는 시민들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의원들이 어떤 자료를 요구했는지,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답변자료를 내놓았는지, 시민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해당 자료를 토대로 감사를 진행하는데, 시정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행감을 방청하는 시민들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못 알아 들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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