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쉼터가 없고 각 장애인 단체 간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심점 역할을 할 장애인회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장애인 관련 시설로 체육관 건립이 거론된 가운데 현재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 사업을 기다리고 있어 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장애인들의 편의 및 이용 보장을 위해 장애인회관이 당진시여성의전당 옆인 채운동 115-3번지 일원에 건립이 논의되고 있다.
건립(안)에 따르면 장애인회관은 지상 1층에서 5층까지로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쉼터, 식당,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내 장애인 단체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업비는 43억1400만 원으로 지난 9월 당진시장애인회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 공유재산심의회와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당진시는 이후 본예산 확보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후 내년 9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