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청년층 및 주민 문화매개인력단 동아리 구성원 200명을 대상으로 플리마켓 및 연합 음악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 사업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으며 지역아동과 주민,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아동들이 사용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꼬마장터 벼룩시장과 네온사인·디폼블럭·드림캐쳐 만들기, 가죽공예·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장터 등의 주민 동아리가 운영한 부스가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주민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동아리 연합 음악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박경석 운영위원은 “주민 간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주민조직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의 좋은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리마켓 및 핸드메이드 금손문화매개인력단 자선활동에 따른 수익금은 송산종합사회복지관 후원금으로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