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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18.12.14 18:25
  • 수정 2018.12.14 19:50
  • 호수 1236

떠오르는 신평의 명소 카페‘보담’
신평면 남산리 보담 꽃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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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숙 대표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보담 꽃차 카페가 신평면 남산리에 문 열었다.

보담 꽃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선숙 대표는 신평면에서 나고 자랐다. 취업과 결혼으로 당진을 떠났다가 지난해 다시 당진을 찾은 이 대표는 “부모님 곁으로 다시 왔는데 부모님이 무척 좋아한다”며 “1년간 가족들과 함께 준비한 카페 곳곳에 가족들의 손길이 묻어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이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직접 꾸민 보담 꽃차 카페는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카페 내부에는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난로가 있고, 곱게 말린 드라이플라워와 형형색색의 꽃차들이 카페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또한 한국에그아트협회 충남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가 만든 알 공예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원래는 카페 공간을 공방과 작업실로 쓰려고 했다”며 “작업실에 온 제자들에게 ‘맛있는 차 한 잔 대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공방에서 꽃차카페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는 이 대표가 자연채취하거나 재배한 꽃으로 다양한 꽃차를 판매하고 있다. 꽃차뿐 아니라 뿌리차, 플라워 코디얼(꽃과 허브로 만든 꽃음료수) 등도 준비돼 있다. 그중 도라지꽃 에이드는 도라지꽃의 보라빛 음료 색에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사람들에게 인기란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디저트와 식사메뉴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디저트로는 와플을 비롯해 단호박치즈케이크와 도토리전, 고르곤졸라피자 등이 준비돼 있다. 김 대표는 “도토리전도 인기가 많다”며 “전을 얇게 전병처럼 구워내고 그 위에 집에서 농사지은 각종 채소들로 만든 샐러드를 올려 함께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식사메뉴로는 매콤두부덮밥, 들깨수제비가 있으며 하절기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 동절기 메뉴로 팥칼국수와 잔치국수가 있다.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라요. 보는 재미에 더불어 다양한 효능이 있는 꽃차와 직접 농사지은 재료들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둘째·넷째 주 일요일 휴무)
■가격 : 아메리카노 2500원, 도라지꽃 에이드 4000원, 꽃차·건강차·뿌리차 4000원, 꽃음료(각종 꽃청음료) 3000원, 도토리전 8000원, 매콤두부덮밥 8000원
■위치 : 신평면 만동포로 252
■문의 : 362-7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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