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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지적사항 예산에 반영…개선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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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오는 21일 본회의…상임위원회 심사 중
8700억 계상…“불요불급 예산 누수 살펴야”

내년도 예산에 시정질문·행정사무감사 및 5분 발언 등에서 지적된 사업·예산 다수가 또 다시 포함돼 행정의 시정 의지가 있는 것인지 비판을 사고 있다. 특히 피복비와 연수·견학비용, 로비가 의심되거나 특정단체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예산 등도 포함돼 있어 예산안 통과 전에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은 예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윤)는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상연 총무위원장은 총무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행정사무감사 및 5분 발언 등에서 지적받은 사안 등 문제점이 있다고 사료되는 59가지의 예산안을 개인 SNS 개정에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부속실 직원 피복비(70만원) △충남 시·군의회 국·과장 해외연수비(900만원) △본회의장 의원 의자 구입비(1080만원) △의정홍보용 드론 구입비(300만원) △중국 일조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 관련 비용(500만원) △국제교류 및 자매결연 단체 방문비용(1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용역비(7억9667만원) △표준기록관 및 온-나라시스템 디스크어래이 증설비용(억5000만원) △비서실 근무자 근무복 구입비(320만원) △당진시 기관 표창 사이버 홍보관 설치비(2200만원) △출퇴근 관리용 지문인식기 구입비(2210만원) △콘도 회원권 구입비(1억5000만원) △문화예술작품 구입비(7500만원) △문화원 주차장 부지매입비(1억2000만원) △남이흥장군문화제 행사지원(4000만원) △남이흥 장군 묘역 일원 주변정비(1억원)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기념 조형물 설치비용(1억5000만원) △프란치스코데이 행사 개최비용(4000만원) △관광객 유치 여행사 등 인센티브 지원(2000만원) △도민체전 개최준비 지원(1억1000만원) △국제교육도시엽합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 및 급식비(4120만원) △마을회관(경로당) 지원관리 전산시스템 개발비(5000만원)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비(6800만원) △독일인마을 유지 및 보수공사비 (1000만원) △충남산학융합지구 장학금 지원(8억원) △농민회 역량강화, 농업경영인회 역량강화, 농업인단체 교육지원 (5500만원) △농산물 현지 홍보판촉비 지원(4000만원) △원도심 로데오 페스티벌 개최비용(2000만원) △정원 가꾸기 사업(1억원) △간판 정비사업( 3억4288만원) △드론을 통한 공간 정보구축(4650만원) △농부시장 운영 및 교육 강사비(2800만원) 등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내년 당진시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221억 원(2.6%) 증가한 8708억 원(일반회계 7152억 원, 특별회계 1031억 원, 기금 52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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