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농협(조합장 김덕성)과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이 농업인행복콜센터 현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현장지원사업은 70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을 상담하고, 접수를 통해 말벗서비스, 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등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0일 대호지농협은 대호지면 송전리에 한 농가를 찾아 도배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덕성 조합장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수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대농협에서도 이 사업을 통해 용두리와 슬항1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두 가정을 방문해 집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수재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이 농협을 통해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고대농협에서도 이번 사업이 활성화 돼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고대면 슬항1리 한 모씨는 “농협의 지원으로 따듯하고 아늑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강농협(조합장 강문규) 또한 고령농업인 가정 20곳에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