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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병환 석문면 삼봉4리 이장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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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쌀전업농·의용소방대·지도자 등 활동 활발
당진시정 및 읍면동 소식에 관심 多

석문면 삼봉4리에서 나고 자란 김병환 이장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어둑한 새벽부터 농사일을 하고, 날이 밝아질 때면 마을 사무실을 찾는다. 이렇게 하루 24시간을 쪼개 활용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렵다는 그다.

삼봉초·석문중·홍성고를 졸업한 김 이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석문농협에 취업했다. 대부계 등에서 20년 간 일한 후 퇴직하면서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 석문면지회장과 석문면의용소방대장, 마을회 총무, 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봉사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는 삼봉4리 이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김 이장은 “삼봉4리는 모범적인 마을”이라며 “주민들이 잘 협조해 줘 마을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 당진시대는 마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는 김 이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려면 당진시 정책도 알고, 지역 정보도 알아야 한다”면서 “이장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당진시대를 구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했을 때에는 2016 당진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삼봉4리가 우리마을 사랑운동 최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기까지 당진시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이장은 당진시정과 읍·면·동 소식을 눈여겨본다. 최근에는 지난 11일에 진행된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국전력 규탄대회 동행취재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단다. 김 이장은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석문을 비롯한 당진시민들이 전남 나주까지 찾아가 집회를 열었다”며 “시민들이 고생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장은 당진시대 애독자로서 보완해야할 부분도 전했다. 김 이장은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 정보제공 기사나, 농업인들이 희망을 갖고 농사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획 기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당진시대가 당진시의 농업정책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농업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사들이 많았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당진시대에 보도된 청년농업인에 대한 기사는 선배농업인으로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이 희망이고, 농업에도 비전이 있다는 것을 당진시대에서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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