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보청기 당진점(대표 김세환)이 난청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현했다.
다비치보청기는 2016년 당진시노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귀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왔다. 당진점은 일주일에 한 차례 당진시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노인대학을 방문해 청각 상담과 무료 쿠폰 증정 등의 봉사를 이어왔다.
이묘미 실장은 “난청으로 고생하면서도 몸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서 청력검사와 보청기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제공 받은 어르신은 “소리가 잘 들린다”며 “그동안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갑갑했는데 보청기로 소리가 들리니 너무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세환 원장은 “앞으로도 난청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도울 예정”이라며 “당진점이 소리를 찾아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보청기 당진점은 지난달 24일 당진시노인복지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아동분야 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당진시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