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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급식센터 공모사업 예정

APC 위탁계약 1년 남아…“피해발생시 책임 물을 것”
토지지분 조공법인 57%, 당진시 43%…당진시 매입 계획 발표
한수미l승인2019.01.10 19:02l(1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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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당진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화에 반대하는 대책위원회가 당진시장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화 하겠다고 밝힌 당진시가 지역 내 업체와 농업단체가 학교급식에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정주도형 부분위탁방식을 두고 당진시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농협은 조합장 총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물론 농산물유통센터(APC)까지 조공법인의 수탁운영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진시는 센터를 직접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학교급식센터 운영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됐다.<본지 제1239호 ‘다시 점화된 학교급식지원센터 논란’ 참고>

이에 따라 위탁계약기간 만료로 오는 3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하게 될 당진시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농산물 유통·마케팅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고 농산물 산지유통과 통합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당진지역의 농업단체를 공모해 재위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급식센터가 자리한 시곡동 부지의 57%를 조공법인이, 당진시가 43%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진시는 예산을 확보해 조공법인이 갖고 있는 토지 지분을 모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센터 운영에 대해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센터 운영 방식과 식재료 공급·배송업체 모집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유통센터(APC)의 경우 내년 3월 1일까지 위수탁 계약기간임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수탁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조공법인에 대해 당진시는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위·수탁 협약에 근거해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했다.

당진시 농업정책과 학교급식팀에서는 “농산물유통센터는 위수탁 계약기간이 2020년 3월 1일까지로, 당진시에서 조공법인에 위탁운영을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며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조공법인으로 인해 향후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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