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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9.01.18 18:32
  • 호수 1241

도민체전 준비 위한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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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민체전 당진서 개최
생활체육·엘리트체육 통합체전

당진시가 2020년 충남 통합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0년 도민체전이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내년 도민체전은 그동안 각각 열리던 도민생활체육대회와 도민체육대회(엘리트체육)가 통합해 열리는 첫 행사다.

특히 내년 도민체전은 지난 2006년 제58회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시 승격 이후 당진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당진시는 2020년 충남 통합 체육대회(가칭) 준비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TF팀을 구성했다.

도민체전준비TF팀은 앞으로 충남도체육회 대회요강을 확인해 경기종목 수와 선수단 규모, 예산 등 통합 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체육회와 협의해 통합 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지역 내 위치한 경기장 시설을 확인해 개보수하는 등 통합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내년 도민체전을 대비해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약 4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선묵 평생학습체육과 도민체전준비TF팀장은 “작년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예산을 합하면 약 37억, 올해 서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예산을 합하면 약 40억 원에 이른다”며 “우선 우리도 그에 준하는 예산이 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남도체육회 대회 요강에 따라 예산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2019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당진시의회는 사전절차 미이행을 이유로 통합 도민체전 준비 예산으로 편성한 11억 원 중, 4억 원을 삭감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광역시·도의 경우 30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20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은 예산편성 전 그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사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야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최 도민체전준비TF팀장은 “지방재정영향평가 시기가 지나고 지난해 10월에 개최지로 선정됐다”며 “시기가 안 맞으면서 영향평가를 시행하지 못한 것으로, 충남도체육회의 대회요강에 따라 구체적인 예산이 나오면 사전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비로 45억 가량이 확보돼 경기장 개보수에 쓸 예정으로, 차질 없이 통합 도민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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