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바람 불면 날아오고 비 오면 하수구 막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1동 코오롱하늘채 앞 인도
공사 후 2개월 동안 충진재 그대로

▲ 당진1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앞 인도 보도블록에 치워지지 않은 충진재가 남아 있다.

당진1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정문에서 후문까지 이어지는 인도 보수공사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보도블록 사이를 메우는 충진재가 치워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당진1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앞 인도 보수공사는 기존 보도블록 노후에 따라 시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당진1동행정복지센터가 발주해 공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보도블록 사이를 메우는 모래와 같은 충진재가 치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인가를 완료해 주민들이 비산먼지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 당진1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앞 인도 보도블록에 치워지지 않은 충진재가 남아 있다.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바람이 불 때면 아파트로 충진재와 먼지들이 날아온다”며 “비가 올 때마다 충진재가 휩쓸려 내려가는데 하수구가 충진재로 막히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공사 감독을 하지 않고 준공인가를 내 준 행정의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는 “대부분 충진재를 치운 상태인데 깔끔히 치워지지 않고 잔여물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한 번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