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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당진당협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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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공개오디션 진행
김동완 전 위원장과 경합…20표 차이로 당선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김동완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자유한국당 당진시당원협의회(이하 당진당협)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당진당협 내 권력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당협위원장은 선거구별로 나뉜 당원협의회의 책임자로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또는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특히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유리하기 때문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용선 전 청장은 내년 4월에 있을 제21대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 가운데 15곳을 공개오디션으로 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정용선 전 청장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이 참여해 후보자 발언, 심사위원 질의, 평가단 평가, 후보 간 토론 등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정용선 전 청장이 79표를 얻어 59표를 얻은 김동완 전 의원 보다 20표 앞서며 당진당협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용선 위원장은 “당진당협을 하루 빨리 복원할 것”이라며 “외연 확대를 통해 야당 본연의 모습을 갖추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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