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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발담당관 폐지…지속가능담당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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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서 일원화 및 주민과 소통·협력 강화
“지속가능발전 최상위 정책기조…당진 도약 토대 마련”

▲ 새롭게 개편된 당진시 인사조직도

당진시가 정기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진시는 지난 16일자로 민선7기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016년 1월 단행된 조직개편 이후 3년만이다.

개편 전 당진시는 본청 3국 4담당관 26과 체제로 운영됐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3국 3담당관 25과로 조정됐으며 직속기관도 2개소 5개과에서 2개소 8개과로 변경됐다. 또한 사업소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1개소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2개 과 7개 팀이 늘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그동안 정체성 논란에 자주 휩싸였던 정책개발담당관을 폐지하고,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이 신설돼 장기적인 관점에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부서별 중장기 목표 설정과 지표 관리, 지속가능발전 사업의 발굴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진통을 앓았던 농업 관련 부서 통합도 결국 이뤄졌다. 본청에 소속돼 있던 농업정책과와 축산과는 농업기술센터로 옮겨 농업 관련 부서를 일원화했으며, 소통협력새마을과를 신설해, 기존의 언론매체 홍보를 중심에서 주민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홍보정보담당관에서 맡았던 정보통신과 전산 업무는 민원정보과로 분리됐으며, 기존 평생교육새마을과 업무가 분리돼 새마을 관련 업무를 소통협력새마을과에서 담당한다. 더불어 평생교육 및 체육 관련 정책은 신설된 평생학습체육과에서 맡게 됐다.

한편 문화관광과의 경우 기존 자치행정국에서 경제환경국으로, 산림녹지과는 건설도시국에서 경제환경국으로 부서 소속국이 변경됐으며, 그동안 2개 과로 운영돼 온 보건소에 보건위생과가 새롭게 설치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선6기에서 정책개발담당관을 통해 당진의 미래비전과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민선7기에서는 지속가능담당관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상위 정책기조로 유지하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당진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에 방점을 두고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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