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도서관(관장 문정숙)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두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이용자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솜사탕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동·청소년 및 학부모 등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도와주고자 계획됐다.
도서관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달콤한 솜사탕을 먹으며 책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앞으로 자주 도서관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당진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했다. 1~2학년 학생에게는 ‘마음쑥쑥 그림책 놀이터’를 통해 독서와 독후활동을,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마음이 통하는 연극’을 통해 연극 만들기 공동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24일까지는 2주에 걸쳐 유아를 대상으로 ‘리딩북 요리북’을,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신나는 전래놀이’를,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는 ‘창의력 건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