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신평면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개최된 가운데, 박두신 대장이 이임하고 안성순 대장이 취임했다.

신평농협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의용소방대 한충기 연합회장과 황정옥 여성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대장 및 지역주민, 당진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박두신 이임대장의 공로를 인정하며 공로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하고, 박 이임대장이 안 취임대장에게 의용소방대기를 인계했다.

박두신 이임대장은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임하게 됐다”며 “나를 믿고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줬던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안성순 신임대장 지휘 아래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원명단>
△대장 : 안성순 △부대장 : 김기만 △화재진압부장 : 김동윤 △총무부장 : 최기남 △구조구급부장 : 박동진 △화재진압반장 : 박병천 △예방홍보반장 : 이정재 △현장관리반장 : 김경식 △서무반장 : 정명기 △보급반장 : 이운주 △훈련반장 : 유건수 △구조반장 : 이용서 △구급반장 : 구본철

인터뷰  안성순 취임대장

“봉사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

“고장의 눈부신 발전에는 양과 음지에서 헌신한 역대 남녀 대장들과 지역주민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전 대장들의 뜻을 이어 받아 대원들과 함께 한 건의 화재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진시민의 행복을 위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가지고 신평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 대원들과 함께 봉사의 신조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앞장서는 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