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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유태호 우강면 송산1리 이장
“지역의 일꾼들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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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 3년 연속 우수마을 선정
읍면동과 교육지면 즐겨 읽어

우강면 송산1리에서 나고 자란 유태호 이장은 지난 2016년부터 송산1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이장은 공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교사의 꿈을 키웠으며, 1970년 3월 우강초를 시작으로 북창초·합덕초·부장초·남산초·우강초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어 전대초에서 교감을, 신촌초에서 교장을 맡아왔다. 이후 2012년 서정초에서 퇴임하며 42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쳤다.

퇴임 후 그는 송산1리 이장을 맡아 마을 봉사에 매진했다. 그 결과 송산1리는 3년 연속 우리마을사랑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화합’으로 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란다. 유 이장은 “올해는 최우수마을로 선정되고 싶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대 주주이기도 한 그는 10년 이상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인 만큼 읍·면·동 지면을 관심있게 읽고 있다는 그는 “우강면을 비롯해 타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소식이 궁금하다”며 “당진시대는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신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이장은 교직에서 오랜 생활을 보낸 만큼 교육면 기사도 눈여겨 본다고 전했다. 그는 “교직에 있을 때는 교육면을 집중해 읽곤 했다”며 “지금도 신문이 오면 교육면을 빠트리지 않고 읽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 이장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주민들이 당진시대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각 지역마다 있다”며 “그들을 부각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 사진이 작아 아쉬울 때도 있다”며 “사진이 크게 게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대가 지역신문의 선구자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좋습니다. 당진시대가 지역민을 위해 발로 뛰면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죠. 작은 미담도 빠뜨리지 말고 잘 알려주고 기해년에는 더 발전하는 당진시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준 인턴기자 rlatjdwns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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