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실에서 성인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형마트로 물품구입체험을 위한 사회적응훈련을 지난달 25일 실시했다.
주간보호실에서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이 당진지역 내 공공기관(도서관, 동사무소, 우체국) 및 마트 등 지역사회 시설 이용을 통해 공공예절 및 이용방법 습득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형마트에서 진행된 사회적응훈련에서는 필요한 물품 찾기, 가격 확인하기, 같은 종류의 물품 중 한 가지 선택하기, 가격에 맞는 화폐 인지하기, 계산하기 등의 물품구입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자립능력 및 자기결정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됐다.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모 씨는 “1만 원으로 딸기를 처음 구입해 봤는데 재밌었고, 마트에 물건이 많아 신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