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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장애인 문학회 창립

매월 1회 합평회 가져
10월 말 창간호 발간 예정
한수미l승인2019.02.02 01:45l(12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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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들의 문학회인 ‘당진시달팽이문학회’가 지난달 26일 창립했다.

느리지만 목표를 갖고 나아갈 길을 향하는 달팽이처럼, 문학인으로서의 꿈을 품고 뜻을 이루고자 장애인들의 문학회인 ‘당진시달팽이문학회(회장 이옥하)’가 지난달 26일 창립됐다.

그동안 문학인을 꿈 꾼 장애인들이 활동을 하고자 했지만 동아리로만 그쳐 오던 것에서 지난해 당진문화재단으로부터 올해의문학인 상을 수상한 이옥하 시인을 중심으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모으며 당진시달팽이문학회가 창립하게 됐다.

8명의 장애인들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하며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회장 김평호)가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첫 모임을 열고 이옥하 시인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 및 사무국장, 감사를 선임했다. 또한 한 달에 한 차례 한 편 이상의 작품을 집필해 감상을 나누는 합평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올해 계획으로 10월 말 창간호 발간과 회원 추가 모집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종 사무국장은 “어릴 때부터 글을 쓰고 싶었지만 불편한 몸으로 글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항상 느꼈던 갈증을 달팽이문학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원 명단> △ 강세권 윤혜경(감사) 황윤서 이상훈(부회장) 김완종(사무국장) 김지혜 강종수 이옥하(회장)

<신청 문의> △ 이옥하 회장 : 010-8583-2336 △김완종 사무국장 : 010-3066-1834

취임인터뷰 이옥하 회장

“자신감·자존감 얻는 기회 되길”

“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달라서 이동에 제약이 있고, 공간의 영향도 많이 받기에 비장애인들의 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요. 앞으로 문학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글을 쓰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얻고 등단까지 하며 널리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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