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위원장으로 최종 확정, 임명장을 받았다.
당초 정 위원장은 공개오디션 후보였던 김동완 전 국회의원을 앞서며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으나, 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 등을 통한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임명장을 받지 못하고 당협위원장 재공모가 진행됐다.
재공모에는 정용선 위원장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당협위원장이 나섰으나 정 위원장이 최종 임명장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열린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위원장에 대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 및 당협위원장 선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충남도당에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