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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농협,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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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60억 원 투입…로컬푸드 종합지원센터 등 건립

▲ 지난해 11월 신평농협이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 선정을 위해 신평농협 지역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신평농협(조합장 최기환)이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선도농협으로 지난 7일 선정됐다.

신평농협은 조합원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신평면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이로써 신평농협은 2021년까지 3년 간 총60억 원(도비 48억 원, 자비 12억 원/지자체협력사업 대응사업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자비 50% 지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종합지원센터 △커뮤니티 키친 △종합가공센터 △잡곡가공센터 등을 건립한다. 또한 영세가족농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지작목의 ITC 적정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가에 연중 생산 가능한 소규모 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과 지역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지역복지센터와 농촌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신평농협은 농협과 행정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약 30명의 지역혁신추진단원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지역혁신 주체와의 설명회, 간담회, 교육,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신평농협 지역혁신추진단은 지역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회의를 거쳐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참여 확대, 사업 검토 등 역할을 수행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충청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을 기회삼아 농업인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신평면 지역활성화의 발판을 만들고자 했다”며 “신평농협 지역혁신추진단을 통해 학생, 노인, 주부 등 신평면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 계획한 것에 좋은 점수를 얻어 선도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조합원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농협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이뤄질 것”라며 “신평을 넘어 당진지역 내 있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충남도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에는 신평농협 외에도 동천안농협이 선도농협으로 선정됐으며, 규암농협과 화성농협이 거점농협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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