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연)가 당진시청사 민간위탁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재 의장과 조상연 총무위원장을 비롯해 서영훈, 전재숙, 김명회 의원 등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당진시 민원콜센터, CCTV 관제센터, 미화팀, 경비팀, 시설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간위탁기관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간위탁기관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호소하면서 △인원보충을 통한 교대근무 여건 향상 △민원콜센터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시청 직원과 소통창구 개설 △우수근로자 포상 및 휴게공간 마련 △당진시청의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 등 직원 후생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당진시의회에 전달됐다.
시의회는 이날 제기된 의견 및 안건들을 당진시 집행부와 공유하고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의정 및 시정에 반영토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재 의장은 “당진시 위탁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공직자의 마음가짐으로 민원응대 및 현장 최일선에서 힘써주시는 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2019년에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