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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탐방
  • 입력 2019.02.28 19:28
  • 수정 2019.03.04 10:39
  • 호수 1246

[업체탐방]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
“그림은 즐겁게 그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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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향·특성 고려한 수업
캐릭터 수채화 통해 흥미 유발

지난 2016년 읍내동에 문을 연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은 순수미술을 전문으로 교육한다. 보통의 미술학원에서는 유치부 등 어린아이 원생을 위해 놀이를 곁들인 놀이미술을 함께 하는 것과는 구분된다.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 이병화 원장은 “순수미술로만 학원을 운영하면 상업성이 없어 학원을 개원할 때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당진에는 순수미술학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느껴 순수미술 학원을 문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오히려 학원의 수업방향에 만족을 느낀 학부모들이 많다”며 “자녀를 미술 교육을 위해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성향 특성 맞게 맞춤형 교육

이곳에서는 유치부부터 중·고등부까지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각 반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달라지는데, 유치부에서는 표현미술을 지도하며 크로키를 연계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길러준다.

초등부에서는 수채화, 연필 데생 등을 배우며 물감을 이용한 수업이 많아지고, 중·고등부는 색연필화, 수채화, 연필 소묘 등 폭 넓은 장르의 미술들을 배우며, 주로 그리기 위주로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 원장은 “학생들은 모두 성향과 특성이 제각기 다르다”며 “이런 요소들을 고려해 수업 진도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등2학년에서 3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에 수채화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캐릭터를 이용한 수채화 명암 단계 나누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수채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끊임없는 교수법 연구

한편 미술학원, 교습소 등 다년간의 운영경력을 가진 이 원장은 그동안 교육청 소속으로 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로 미술을 가르쳐왔다. 또한 미술을 통한 상담자원봉사, 보건소 미술치료 등도 5년 이상 해왔다.

폭 넓은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이 원장이지만 여전히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며 학원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그림을 재밌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수법을 연구하고 매번 원생들의 그림을 모아 자료집을 만든다.

그는 “카카오프렌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채화와 접목해 교육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수채화 기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더 재밌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 운영 : 화~금 오후 1시30분~오후 6시30분 (월요일·주말 휴무)
■ 위치 : 당진중앙1로 272-51 (계성초등학교 후문)
■ 문의 : 353-7222

미니인터뷰 이병화 원장

“미술은 즐거운 마음으로”

“미술은 즐거워야 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즐겁게 가르치려고 하죠. 또한 학생 개인의 특성을 살린 맞춤 교육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줘요. 따듯한 감성으로 순수미술을 배우고 싶다면 그림이있는마을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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