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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3.08 18:48
  • 수정 2019.03.08 20:09
  • 호수 1247

미세먼지 기승…일주일 내내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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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록
당진·천안·아산 등 북부권 더 심각

전국적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당진지역 또한 심각한 수준을 나타냈다. 안전안내문자가 계속해서 올 만큼 재난 수준을 기록했다.  

당진을 포함한 충남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의 경우 지난달 28일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가운데, 지난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속됐다. 2월 28일 발효된 초미세먼지 경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3월 7일이 돼서야 해제됐다. 하지만 곧장 3월 7일에 다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돼 3월 8일 오전에 해제됐다. 

환경부가 정한 등급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경우 △0~15: 좋음 △16~35: 보통 △36~75: 나쁨 △76 이상: 매우 나쁨으로 나뉘고, 미세먼지의 경우 △0~30: 좋음 △31~80: 보통 △81~150: 나쁨 △151 이상: 매우 나쁨 등 각각 4개의 기준으로 분류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시청에 설치된 측정기를 기준으로 당진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연일 초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을 기록했으며, 미세먼지 또한 대부분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특히 충남 지역 내에서도 당진시를 비롯한 천안·아산 등 북부 지역에서 유독 더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이러한 대기오염 상태가 지속되면서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증가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사흘 연속 지속될 경우 단계별로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에 얼마나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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