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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3.08 19:26
  • 호수 1247

늦게 핀 꽃, 새로운 출발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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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시민학교 입학식·졸업식

▲ 해나루시민학교가 제8회 졸업식 및 입학식을 지난 7일 본교에서 진행됐다.

제8회 해나루시민학교 졸업식 및 2019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7일 열렸다. 해나루시민학교는 어린 시절 학업을 잇진 못했지만, 늦게나마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행복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나루시민학교는 총156명이 졸업했으며 13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14명과 중등 9명으로 총23명이 졸업했으며 동시에 초등 23명과 중등 35명이 입학했다. 

이날 진행된 졸업식 및 입학식은 졸업 학생에게 표창 및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문선이 교장의 학교장 훈사에 이어 이금자 재학생 대표가 송사를, 김연덕 졸업생 대표가 답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 졸업식 노래를 제창한 뒤, 입학 허가 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연덕 학생(정미면)은 “꽃은 꽃이지만 피지 않은 꽃으로 영원이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늦게나마 피는 꽃으로 이끌어 준 선생님들의 깊고 넓고 높은 은혜에 감사하다”며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선생님들의 자랑스러운 제자로 곧고 바르고, 그리고 힘차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선이 교장은 훈사를 통해 “그동안 공부를 하지 못해 움츠렸던 졸업생들이 어깨를 활짝 펴고, 앞으로는 꽃길만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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