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당진체육
  • 입력 2019.03.12 14:12
  • 수정 2019.03.13 21:28
  • 호수 1247

권순우, 생애 첫 챌린저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전4기 끝 우승…세계랭킹 170위
오는 11일 중국 챌린저 대회 출전

▲ 당진시청 테니스팀의 권순우 선수 (왼쪽에서 3번째)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22·세계랭킹 170위)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 단식 결승전이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다. 이날 권 선수는 세계랭킹 156위인 오스카르 오테(26·독일) 선수를 만났지만, 2-0(7:6, 7:2, 6:4)으로 이기며 챌린저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해 우승의 의미를 더했으며, 권 선수가 챌린저 대회 결승에 4번째 오른 끝에 얻어낸 결실이었다.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정상에 오른 권 선수는 우승 상금 7200달러, 약 800만 원을 받았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해 랭킹 포인트를 쌓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권 선수는 세계랭킹 100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권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해 221위에서 17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23살인 권 선수는 정현(세계랭킹 63위)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다.

한편 권 선수는 이번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오는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